삼별초 진도상륙 기념제, 연동마을에서 21일 개최
삼별초군이 가장 먼저 입도한 진도군 고군면 연동마을의 후손들이 그 숭고한 뜻을 기념하기 위해 삼별초 진도 상륙 기념제와 축하공연을 21일 개최한다.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으로 고려 조정이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해 40년 동안 항거하다 결국 몽고에 투항했다. 이에 불복한 삼별초군이 대몽고 항쟁을 펼치기 위해 배중손, 노영희 등이 승화 후 온을 왕으로 옹립하고 진도로 출항해 1,000여척 함선으로 강화를 떠난지 74일 만에 벽파 꽃자리항(연등